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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박용석 비서실장 임명

- 국회의원 보좌관 등 30여 년간 정치권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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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 전북특별자치도 신임 비서실장

전북특별자치도 서울본부의 박용석 본부장(57)이 27일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민선 8기 김관영호 출범 이후 두 번째 비서실장에 임명된 박 실장은 군산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을 거쳐 2004년부터 16년간 4선의 진영 전 국회의원을 보좌했다.

당직자와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사무처 정책연구위원 등 30여 년간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박 실장은 도지사 경선 당시 김관영 후보의 정책부본부장을 맡았으며 당선 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매사 신중한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영 전 의원을 오랜 기간 보좌하면서 균형감 있게 여야를 넘나 들며 소통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실장의 발탁 배경으로는 서울본부장 당시 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서울에서 김 지사를 도와 기업 유치 성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지사 도청 입성 초기부터 밀접하게 교감하는 등 도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민선 8기 3년차 시작을 앞두고 정무와 균형 감각을 갖춘 인물이 비서실장을 맡게 됐다”며 “김관영호의 주요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각 실국과 조율을 통해 도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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