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23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전주시 다문화 아동을 위한 도내 최대 규모의 여름방학 캠프 지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오는 7월 말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초등(2박 3일)·중등(3박 4일) 일정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여름방학 중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JB플랫폼 금융 교육·진로적성탐색·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약 2배 이상 규모를 키워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다문화 아동이 방학을 맞아 견문을 넓히고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주시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민·관이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뿐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도 성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지원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우범기 시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백종일 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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