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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한옥 건축 우수성, 외신 기자들 '뜨거운 관심'

미국 등 외신기자 10명 고창캠퍼스 방문 취재
한옥건축 현장 다큐 제작 등 한옥 세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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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 건축을 취재하기 위해 4일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찾은 외신기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 '한옥 건축'이 국제사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외신기자들이 전북대 한옥 건축의 우수성을 취재하기 위해 고창캠퍼스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날 미국과 싱가포르, 중국 등 10명의 외신 기자들이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방문해 한옥 건축 현장을 취재했다. 이번 외신 프레스 투어는 국토교통부가 한옥건축에 관심이 있는 외신기자단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남해경 한옥건축사업단장은 이날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찾은 외신기자들에게 전북대 한옥건축 교육 커리큘럼과 한옥 수출,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실제 한옥 건축 실습 교육이 이뤄지는 현장을 촬영하거나 교육생들을 인터뷰하는 등 취재를 진행했다.

이날 전북대 한옥 교육생들은 한옥부재를 하나하나 짜맞춰 실습용 한옥정자를 건립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국토부가 추진한 한옥설계과정에 선정돼 전문 교육을 받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 모습은 아리랑TV와 중국 CCTV 등을 통해 전북대의 한옥 건축 교육의 생생한 현장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해외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남해경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장은 “그동안 미국과 일본, 그리스, 불가리아 등에서 한옥전시를 통해 우리 한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번 외신 소개를 기회로 한옥의 세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한옥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양질의 한옥교육을 통해 최우수 교육기관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500여 명의 한옥설계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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