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지난 6일 경주 화백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본청과 부안군이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우수사례를 제출한 3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1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해 현장 발표를 펼쳤으며, 전문가 심사와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도는 광역지자체로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안전 꾸러미 사업과 여성용품 지원사업 등 기부로 적립된 포인트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재기부 사업 모델은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부안군은 '야생벌 생태계 보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민간단체 및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참여까지 이끌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해수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앞으로도 고향가랑기부제를 전북 발전의 마중물로 삼아 적극 추진하고, 풍부한 기부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수상은 도와 14개 시군이 함께 이룬 성과로, 도민과 출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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