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새만금 신항만 개항시기 등에 맞춰 전북지역을 국제 크루즈 진흥지구로 지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크루즈 산업 공론화를 위한 행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열린 ‘전북 국제크루즈관광 진흥지구 지정 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선 전북이 크루즈관광 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대중국 환황해권 크루즈 관광사업을 선점하자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 의원이 직접 주최‧주관했다.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도 참석해 국제 크루즈 관광산업 동향, 전북특별법 일부개정 과제로 ‘국제 크루즈관광 진흥지구 지정 특례’ 의 내용과 지정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시아크루즈리너스네트워크 임복순 사무총장이 ‘국제 크루즈 국내외 동향 ’을 남서울대학교 이정철 교수가 ‘크루즈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전북 크루즈 산업 당위성에 논리를 더했다.
임 사무총장은 “서해안 지역은 지리적으로 북중국 크루즈 산업정책인 특성화 사업의 최우선 수혜지역”이라면서 “한중 단기 항로 운영 측면에서 전북은 매력적인 기항지” 라고 강조했다 .
이 교수는 “국내 크루즈관광 산업활성화를 위해서 세관 ‧ 출입국 ‧ 검역의 간소화가 필수적으로 이를 위해 국제 크루즈관광 진흥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크루즈관광은 전북자치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으로 , 국제크루즈관광 진흥지구 지정 특례는 어촌 ‧ 연안의 지역 소멸위기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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