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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원택 "김제스마트팜 사고 원인은 기둥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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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비가 줄줄 샌 원인이 기둥침하와 비닐 연결 패드 불량인 점을 밝혀냈다.

이날 이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이같인 사안은 보고받고 적절한 보상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번 김제 스마트팜의 기둥 침하는 허용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으나 수직 방향으로 4cm 침하와 수평 방향으로는 허용 한계에 근접한 수준까지 변위가 발생해 영농행위를 어렵게 만드는 여러 피해를 발생시켰다는 게 이 의원의 분석이다.

누수 등 하자가 지속되는 동안 청년농업인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누수로 인한 다양한 병해충 발생, 양액기 고장으로 인한 작물 생리 장해, 직접 누수 피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작물 폐기까지 합하면 2억 원이 넘는 규모다.

이 의원은 “농업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이 무너지지 않도록 시공사를 비롯해 공사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농어촌공사가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피해 보상에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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