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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소룡동 방치 선박서 화재...20여 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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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소방본부제공

수년 간 방치됐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 등이 조사 중이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선박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선박은 수년 전 내륙으로 옮겨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박 소유주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10년 가까이 방치됐었다”며 “현재 소유주가 파악되지 않았고, 소방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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