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햇빛으로 만들어진 전기수익이 도민들을 위한 희망의 빛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특수목적법인인 ㈜새만금희망태양광(대표 박덕현)이 전북자치도청을 방문, 2019년부터 진행한 ‘새만금 육상 태양광 1구역’ 발전 수익 중 6억6000만 원을 도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박덕현 ㈜새만금희망태양광 대표, 이현웅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11개사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인 ㈜새만금희망태양광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수익금 일부를 기탁했다.
기탁금 6억6000만원중 3억원은 전북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전달돼 학교장 추천을 받은 도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나머지 3억3000만원은 새만금 지역(군산과 김제, 부안)의 출산과 육아활동(3억원), 교통약자 차량(전북전체 3000만원) 지원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참석한 기관들의 전북도민을 향한 따뜻한 나눔과 동참이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민을 위해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희망태양광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과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새만금희망태양광 박덕현 대표 또한 이번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새만금희망태양광은 한국남동발전㈜ 35.0%, 새만금개발공사 27.2%, 현대엔지니어링㈜ 15.0%, 전주문화방송㈜6.8%, 다스코(주) 5.0%, 엘에스일렉트릭(주) 3.0%, ㈜디엔아이코퍼레이션 3.0%, ㈜한백종합건설 2.0%, (유)여민건설 1.0%, ㈜아람엔지니어링 1.0%, (유)경원에너지 1.0%씩의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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