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25톤 트럭이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15분께 완주군 소양면의 한 도로에서 25톤 트럭이 앞서 주행하고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트럭이 들이받아 꺾여있던 중앙분리대를 반대편 차선을 주행하던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자 A씨(40대)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내리막길에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선 차량들 사이 공간으로 진입했다고 진술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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