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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전북서 차량 추돌사고 잇따라 발생 10명 부상

순천-완주 고속도로서 추돌사고 2건 발생
완주에선 25톤 트럭이 차량 5대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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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일 전북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동전주 나들목 인근에서 렉서스 차량이 차로를 변경하려다 옆 차로를 달리던 소나타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이후 갓길에 멈춰서있던 렉서스 차량을 SUV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나타 차량 탑승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30분 뒤 같은 장소에서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앞선 추돌 사고로 인해 차량이 정체되던 중 승합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전방에 있던 SUV 차량 2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씨(40대)가 골절 등 부상을 입었고, 다른 차량 탑승자 3명도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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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소방본부 제공

또 같은 날 오후 6시 15분께 완주군 소양면의 한 도로에서 25톤 트럭이 앞서 주행하고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해당 트럭이 들이받아 꺾여있던 중앙분리대를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자 A씨(40대)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내리막길에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선 차량들 사이 공간으로 진입했다고 진술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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