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 책임자에 대한 즉각 탄핵과 처벌을 요구하는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과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하며 위헌적인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국가를 혼란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반역적 행위”라면서 “이에 우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와 현 정치권의 위선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 대통령실과 국무위원들은 이를 방조하거나 동조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이들은 의료개혁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의료계를 전쟁터로 만들었으며, 국민 건강과 의료 시스템을 파탄 낸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을 포함한 책임자 전원은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인의 위선과 일부 야당 위원의 기회주의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해당 정치인들은 즉각 정치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야당 또한 전략적 이익에 몰두하지 말고, 국민과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의료계엄이나 다름없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특히 “정부와 정치권은 더 이상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 국민을 기만하는 정책, 의료계를 적으로 돌리는 폭력적 행태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며 “국민은 모든 행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준엄한 심판은 반드시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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