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나흘째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전날부터 전주 14.5㎝, 고창 15㎝, 진안 14.2㎝, 정읍 14.2㎝, 임실 13.5㎝, 부안 12.6㎝, 익산 8.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은 오는 8일까지 5∼20㎝, 많은 곳은 25㎝가 더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주 -2.1도, 군산 -2.7도, 익산 -2.2도, 남원 -3.6도, 무주 -4.8도, 장수 -3.8도 등이다.
낮 기온은 -6∼-3도로 춥겠다.
전주기상지청은 "많은 눈에 의해 축사,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등의 붕괴 우려가 있어 수시로 치워야 한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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