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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환자 크게 늘어...병·의원 마다 북새통

콧물과 기침은 물론 근육통과 고열,오한 등을 동반한 독감이 급속 확산되면서 세기초부터 병의원들이 독감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도내 시중 약국과 병의원들에따르면 한번 걸리면 최소한 열흘 이상 고생을 해야하는 독감 환자들이 지난 연말부터 급속 확산, 올해초까지 이어지면서 각 약국은 물론 병의원들마다 독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평소 감기와는 달리 최소 열흘 이상 환자를 꼼짝 못하게하고 있는 이번 독감은 온몸을 쑤시게 하는 근육통은 물론 고열과 오한 증세를 동반하면서 남녀 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번 독감은 전염성까지 강해 독감 환자들을 더욱 급속 확산시키고 있는데 일부 직장에서는 절반이 넘는 직원들이 독감에 걸려 업무 차질까지 야기시킬 정도다.

 

웬만한 사무실마다 독감으로 인한 조퇴,결근자가 쉽게 목격되고 있다.

 

최근들어 하루 평균 1백여명이 넘는 독감 환자들이 찾고 있는 원광 의료원의 경우 연말부터 독감 환자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환자 대기 장소가 부족할 정도로 독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또한 사무실이 운집해 있는 전주시 금암동 ,중앙동 일대 병의원이나 약국도 최근 들어 독감 환자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기는 마찬가진데 신년 연휴가 지나면서 독감 환자들이 더욱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의 이같은 독감 환자 급속 확산에 대해 전문의들은 “지난해 망년회등 각종 모임으로 독감 환자들이 크게 늘어난것 같다”면서 “독감이 심해 폐렴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전문의의 치료를 받은후 충분한 영양 섭취및 휴식이 절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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