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여파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은리스가 결국 파산신청됐다.
15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전은리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이 구랍 29일 전은리스에 대해 파산신청을 했다. 이에따라 지난 90년 2월 자본금 2백50억원을 들여 설립, 지난해 8월말 현재 총 6천6백43억원의 자산을 확보, 호남지역 유일의 리스회사로 운영됐으나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설립 8년여만에 문을 닫게 됐다.(본보 99년 12월18일자 6면보도) 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은리스는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 주관하에 여러차례 채권자회의를 벌여 채무조정협약을 체결했으나 대주주인 전북은행이 조흥은행과의 협약을 반대하면서 회생에 실패, 파산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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