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도내 14개 자치단체가운데 여성정책평가부문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공직부문에서의 남녀평등실천과 여성정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의 여성공무원 및 여성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주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시는 여성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1과1여성제가 정착단계에 있으며, 각종위원회 여성위원 비율도 27%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성공무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업무연수기회 등을 마련한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주여성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설문조사와 간담회 토론회 등을 자주 열어 주민들의 의견수렴에도 적극 나서며, 여성사회활동 촉진을 위한 직업 및 취업교육 등도 활발히 전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세에서 7세까지의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에게 자녀보육비 50%를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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