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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초 고려청자 수백여점이 인양됐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인근 해상에서 고려청자 등 9점이 다시 발견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어민 김모씨(52·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가 지난 5일 비안도 인근에 있는 야미도와 비응도 사이에 있는 바다에서 소라잡이 중 그물에 걸려 올라온 접시모양의 고려청자 8점과 백자 1점 등 모두 9점을 발견, 인양했다고 신고해왔다는 것.

시 관계자는 “관할 군산해경에 발견 매장문화재 공고의뢰를 한뒤 전북도와 문화재청에 매장문화재 발견신고서를 제출하고 지난 11일 유물은 국립전주박물관에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