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 교원의 30% 정도가 여름방학중 각종 연수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여름방학중 2천여명에 이르는 도내 초등교원이 전북교육연수원과 전주교대 부설 초등교원연수원 등 각 대학과 특수분야 연수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교원연수원의 7개 과정에 2백30명, 전주교대 부설 초등교육연수원 5백82명, 도내 각 대학 외국어연수원 3백80명, 교육정보과학원의 정보화교육에 2백명이 참여할 계획. 이와함께 원격교육연수 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교원까지 합하면 총 2천여명의 교원이 올 여름 자기 계발을 위한 연수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개정된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따라 승진에 적용되는 연수실적의 영향이 줄었음에도 이처럼 교원 연수 붐이 식지않은 것은 교원들이 전문직으로서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인식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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