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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이모저모

 

 

◇‥‥학술행사장 ‘썰렁’

 

28일 한국연극교육학회와 제20회전국연극제 집행위가 공동 주최한 ‘해외와 국내 초·중등 연극교육과 교육연극’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 소리전당 국제회의장.

 

30여명의 참가자로 시작된 이 날 세미나는 참여자가 갈수록 줄어 결국 10여명 안팎의 일부 세미나 관계자들만 참여, 심지어 학회 회원들마저 외면해 집안잔치만도 못했다는 평.

 

또한 이날 우연히 세미나를 찾은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 연극 교육에 관한 프로그램이 왜 연극 담당 선생님들에게조차 홍보가 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환영합니다” 지역 연극인 환영행사.

 

“제주에서 극단 ‘아라’팀이 오셨습니다. 전주를 찾은 제주 연극인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소리전당 놀이마당 6시. 전주에 도착한 타 지역 연극인들의 환영행사.

 

지역 연극인들이 행사장에 도착하면 개최 측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하는 것이 전국연극제의 전통. 특히 올해는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했던 지난 대회들과 달리 관객들 앞에서 환영행사를 치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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