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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동학농민혁명봉기비 제막식

 

완주와 삼례는 반외세·반봉건에 앞장서 투쟁한 역사적 고장.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완주지부(지부장 이민교)가 여는 제109주년 기념대회와 동학농민혁명봉기비 제막식이 9일 오전 10시 완주문화체육센타(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별산)에서 열린다.

 

109년전 '고부농민봉기'를 도화선으로 일어난 동학혁명 농민군의 혼이 깃든 삼례에서 동학교도의 군중집회인 '삼례취회'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파랑새의 소리굿으로 시작되는 이 날 이 행사는 기념식과 제막식, 참배 등 기념행사 외에도 농민군의 영혼을 위로하는 마당굿, 농민봉기 재현행사, 민속재연 윳놀이와 줄다리기, 마문화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이어진다.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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