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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식] 금강문고, 송천동으로 이전
20여 년 간의 경원동 생활을 접고 2년전 서신동 주택가로 이전했던 전주 금강문고(대표 송연희·43)가 지난 22일 송천동(굿마트 앞)으로 확장 이전했다. 3층 130평 규모. 1층은 문구와 팬시전문점, 2층은 참고서와 문학 도서류, 3층은 인문사회과학 도서류로 꾸몄다.
'금강문고'는 이념과잉의 시대인 80년대 세상을 바꾸는 해답을 찾고자 길거리로 나선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사상의 샘물을 퍼주던 곳. 지난 2001년 폐점한 새날서점과 함께 386세대의 자존심을 담고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문의 063)285-8797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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