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딴 곳 그 작은 집
수필의 소재로 기피되어 온 분단의 문제, 무거운 좌우익의 이념에서 애끓는 모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진솔한 표현으로 풀어낸 양미경씨의 수필집.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망각의 강을 넘어' 연작을 비롯해 마흔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수필과비평사 펴냄 / 9천원.
△ 무궁화 - 무궁화란 어떤 꽃인가?
1998년 임업연구관으로 명예퇴직한 송원섭씨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총서를 출간했다. 산림청 산하 임목육종연구소에서 10여년간 무궁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3백품종에 달하는 무궁화를 일목요연하게 집대성했다. 나라꽃이 된 유래, 식물학적 특성, 재배방법, 품종설명 등 총5편으로 엮었다. 세명서관 펴냄/2만원.
△ 작골 이야기
전형민씨의 첫번째 소설집. '작골'과 '도라지'를 '작골 이야기'로 묶어냈다. 작가의 출생을 전후한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후반 진안이 배경. 당시 시골의 일상을 섬세하게 담아냈지만, 짧은 문장이 사건의 진행을 빠르게 한다. 도서출판 나라 펴냄/8천원.
△ 든든이의 발칙 깜찍 일기 '아이큐는 두자리 잔머리는 세자리'
'든든이'는 작가 정상영씨의 또다른 이름. 올해로 열여덟이 된 '든든이'의 초등학교 6년동안의 일기다. 발렌타인데이 이야기나 포경수술 할 때 일기는 어린이다운 순수함이 묻어나지만, 몸살이 난 엄마를 묘사할 때는 어른스러움도 엿보인다. (주)강마을 펴냄/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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