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자수로 만나는 예수

실크 수공예 가톨릭 성화전 17일까지 예술회관

실크 자수로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어떨까.

 

‘실크 수공예 자수 가톨릭 성화전’이 1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실크 자수로 인물화와 성화(聖畵)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실크아트(전주시 서신동)가 성화상과 실크 수공예자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실크 수공예로 놓여진 성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자수공예가의 정성이 담긴 손 끝에서 한 땀 한 땀 이뤄지는 실크 수공예 성화는 오랜 시간과 침묵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종교와 같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십자가’ ‘성모마리아’ ‘성모자(聖母子)’ ‘성녀 베로니카’ ‘대천사 미카엘’ 등 부드러운 터치와 세밀한 묘사로 종교의 신성함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실크 수공예 자수의 특징은 보존성과 입체성.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고 수백년을 보존할 수 있는 보존성과 빛의 밝기와 작품을 감상하는 각도에 따라 비단실의 이미지가 변화되는 입체적인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도휘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