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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대한 영감 주고싶어"

전북숲해설가협회 신진탁 회장 '숲 해설가 핸드북'

“숲 해설가들의 역할이 단순히 사람을 숲으로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현미경 같이 세심하고 망원경 같이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눈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해설해 가슴을 확 열어주는 일입니다.”

 

「숲 해설가 핸드북」(신아출판사)을 펴낸 (사)전북숲해설가협회 신진탁 회장(67)은 “숲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 보다 숲에 대한 영감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 전북은 산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내는 숲과 신비감을 주는 식물들이 많습니다. 숲 해설가로 입문할 수 있는 기초부터 숲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까지 담았습니다.”

 

이 책은 산림청 휴양문화 교재를 바탕으로 6년간 숲 해설의 경험으로 엮은 것. ‘숲 해설 기법’과 ‘산림욕’ ‘숲 해설에 필요한 기본지식’ ‘숲 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와 가장 오래된 나무, 평발인 사람의 숲길 걷는 방법, 산림욕에 좋은 옷차림, 식물용어에 관한 해설 등 숲 해설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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