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춤연구회(회장 이길주)가 마련한 ‘해설이 있는 춤’ 공연이 10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지난 4월 무대에 올린 ‘젊은 춤꾼’ 공연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그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우리 가락을 총 결산하는 장.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양종승 교수가 해설을 맡았으며 원광대 이길주교수와 고명구·김명신·김용현·임명옥·이한녀·김미진씨 등이 출연, 전통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호남의 멋과 향기가 가득한 이 교수의 전통춤 ‘호남 산조무’는 이 지역의 맥이 담긴 춤으로 눈여겨볼만하다.
이 춤은 이 교수가 가야금의 명장인 고 김옥진 선생으로부터 배운 가야금과 그에 맞춰 추어 왔던 춤을 정리한 것이다. 사물반주에 맞춰 추는 진도북춤은 다양한 북놀이와 발놀림으로 우리 춤의 즉흥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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