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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원으로 무대 확장...2007 전주세계소리축제 10월 6일부터

2007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장 안숙선)가 7회째를 맞아 축제 공간을 넓히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소리, 몸짓’. 10월 6일부터 14일까지를 메인축제 시즌으로 전주와 고창, 남원 등에서 개최된다. 6월 이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5대 도시를 돌며 홍보공연과 이벤트를 펼치는 등 순회 및 예비축제로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축제 장소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핵심거점 공간과 부대거점공간(전통문화센터, 팔달로, 대학로 등), 순회거점공간(고창 모양성, 남원 광한루) 등으로 분산된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올해를 기점으로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축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뮤직축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면에서는 판소리의 세계화·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창작공연을 마련하고 개·폐공연의 상징성을 높일 계획. 지역 주민과 예술인 단체들에 의한 ‘데일리 퍼레이드’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소리캠프’ 등 거리·거점 행사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그동안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홍보·마케팅 분야에서는 관련 예산과 인력을 보강하고 홍보예술단을 운영하는 등 혁신을 꾀할 생각이다. 협찬사와 협력기관에 대한 배려도 확대할 예정.

 

곽병창 총감독은 “올해 주제 ‘소리, 몸짓’을 통해 인간의 몸을 통해 실현되는 소리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며, 소리와 몸짓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집단적·대동적 놀이판을 만들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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