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부담하는 학교운영지원비의 종류와 액수 얼마나 될까. 상당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지원비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상당수 학교는 기존의 육성회비외에도 앨범과 교지 제작비용을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방과후학습이 활성화되면서 교재비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학교측은 보충학습비·교통비·참고서구입비 등의 명목으로도 지원비 납부를 종용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1분기당 4∼5만원에 달하는 육성회비에 각종 지원비를 포함하면 1인당 월 8∼10만원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학기가 되거나, 신입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지원비 부담에 골머리를 앓는다. 교복과 체육복에 각종 교재까지 구입땐 50∼60만원을 훌쩍 넘긴다는 게 학부모들의 하소연이다. 고3수험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신학기 교재구입비만 30만원을 넘께 썼다”면서 “지원비 부담이 해마다 커지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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