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박물관협의회(회장 나종우)가 창립 1주년을 맞아 '2008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썬리치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 주제는 '전라북도와 박물관·미술관'. 이원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이 '바람직한 박물관 상(像)'을, 함한희 전북대 박물관장이 '특수박물관 및 문화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박현수 전주대박물관 학예사가 '박물관 연계 초·중등 프로그램 연구사업 사례발표 및 제언'을, 나종우 전북박물관협의회장이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의 발전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자들의 소통을 위한 자리.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종우 회장은 "내년은 '한국박물관 100주년의 해'로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한국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재정립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의 박물관들 역시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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