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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국스타일 거점 도시 거듭나

'2009 한국스타일 박람회' 7억여원 계약 성사

'2009 한국스타일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주 홍보관에 줄지어 서 있다. ([email protected])

'2009 한국스타일 박람회'를 통해 전주가 한국스타일 거점 도시로 거듭났다.

 

전주시 홍보관과 산업관을 준비한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박람회 기간 바이어를 포함한 시민들이 총 20여만명 방문했으며, 3000여만원의 수익과 함께 7억여원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엽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한국스타일 박람회'가 코엑스와 계약이 완료되는 2011년부터는 한국스타일 거점도시인 전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가 '지금, 여기, 우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한스타일에서 한국스타일로 명칭을 바꾼 첫 자리.

 

누각과 툇마루, 대청마루를 갖춘 2층 한옥으로 전주만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린 전주 홍보관과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한지, 한식, 한복, 한방을 소재로 한 전주시 산업관을 통해 전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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