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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꽃으로 핀 창작열

올 국제해운문학상·열린시문학상 시상식 열려

(왼쪽부터) 윤석정대표, 이운룡대표. ([email protected])

주식회사 국제해운(대표이사 윤석정)과 열린시문학회(대표 이운룡)가 주최하는 '제3회 국제해운문학상' '제20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이 7일 오후 6시 완산구청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전병윤 시인(74)이 시집 「산바람 불다」로 '국제해운문학상'대상을, 양순금 시인(60)이 시 '불협화음'을 비롯해 한해동안 20편의 시를 발표해 '국제해운문학상'본상을 수상했으며, 채 정 시인은 '제20회 열린시문학상' 금탑상을 수상했다.

 

'국제해운문학상'은 포항해운항만청장, 목포해양수산청장,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을 역임한 윤석정씨가 바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문학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씩 인상된 창작지원금(대상 300만원, 본상 200만원)을 전달, 문인들의 창작열을 지피고 있다.

 

'열린시문학상' 은 열린시문학회 시창작 교실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올해 처음 문학평론가 이운룡 박사 가족들이 창작지원금(300만원)을 모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시낭송가 표수욱(전북시낭송협회장) 김서운씨(전주시낭송협회장)의 시낭송과 소프라노 강양이 전북성악회장의 가곡이 이어졌으며, 회원이 발간한 개인 시집과 회원 단체시집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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