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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무엇이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가, 왜 만들었을까"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우리나라 선사시대 연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인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고인돌에 대한 여섯 가지 질문'을 주제로 이날부터 8월1일까지 테마전시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고인돌은 세계사적인 역사성과 희귀성을 인정받아 2000년 12월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가지 질문에 대한 해법을 탐구하는 시각자료와 국내 고인돌에서 출토된 여러 유물들도 함께 전시돼 있다.

특히 창원 봉산리 2호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도면과 사진으로 복원해 눈길을 끈다.

이 박물관 윤온식 학예연구사는 "고인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하면서 우리나라 선사시대의 이해에 한발 더 다가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