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계획으로 시티투어버스가 지나는 정류장 마다 내려 서울 구경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첫 차를 타더라도 하루 일정으로는 서울의 명소를 모두 돌아보기가 쉽지 않다. 버스시간에 쫓겨 제대로 구경하기 어렵고 몸도 피곤하다. 놓치기 아까운 명소를 소개한다.
먼저 조선시대 궁궐로 한국 근대사의 현장인 덕수궁(사적 124호), 대한민국 5천년 역사와 아시아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쟁기념관을 둘러보자.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은 볼거리가 많아 30분 안에 둘러보기 힘들다. 1시간 이상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내외국인이 즐겨찾는 쇼핑의 명소인 명동, 원형 복구된 한국의 전통 가옥에서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N서울타워, 한국 최대의 패션 메카 동대문시장도 한 번쯤 둘러볼 만 하다.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조선시대 궁궐인 창덕궁, 전통찻집과 공예품점, 골동품 가게, 고미술상과 각종 화랑들을 통해 한국 고유의 은은한 멋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인사동, 한국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 조선시대 정궁으로 당대 최고의 건축술을 보여주는 궁궐인 경복궁도 빼놓을 수 없는 서울의 명소다.
캔들 분수와 2단 폭포, 디지털 캔버스, 디지털 가든 등이 있는 청계광장, 세계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디자인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디자인 중심이자 시민 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현재는 공사중임. 내년말 완공 예정), 우리나라 농경 문화유산과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농업박물관 등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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