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
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조간신문 1면에는 어떤 기사가 톱기사로 배치됐는지 보시죠. 동아일보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의 1면 톱입니다.
학교 폭력 사태 이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젭니다. 그런데, 이 학교 폭력 사태를 키운 건 학교 측의 책임이 크다고 동아일보는 지적합니다. 학교 이미지 추락을 우려해 해당 교사와 교장이 덮기에만 급급했고, 가해학생에게 마땅한 제재도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박근혜 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발부터 거침없는 쇄신킥을 주도한다는 기사가 아래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가 그겁니다. 회기 중에도 문제가 있으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일성 종합대를 졸업한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가 17년 전 겪은 김일성 주석의 영결식 모습을 자세히 썼습니다. 평양시민 100만 명이 정해진 시간에 동원됐던 과정을 자세히 묘사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 북측의 대남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남측이 조금만 양보하면 더 큰 화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겁니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4년째 중단 중입니다. 다음 지면 보시겠습니다.
2. 동아일보 14면 ‘의료 관광시장 5조원’
한류 스타들 덕분에 우리나라 관광 시장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런데 의료계에도 관광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 병원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2020년에는 그 규모가 5조원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자료를 한번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9년부터 관광객의 수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6만 명에서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11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이 온 가족까지 더하면 14만 3천명에 달합니다. 의료 관광수입도 이에 따라 늘었습니다. 2009년 천오백억 규모가 올 한해 3천5백억으로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이 뛰어나고, 한류 열풍으로 인해 국가 이미지도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 경인일보 1면 ‘백령도 지진위험’
우리나라가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백령도에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경인일보 1면입니다.
지난 6월이죠. 백령도 해역에서 진도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시내까지 그 진동이 전해졌지만 기상청 측은 뚜렷한 발생 원인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이 백령도 지역에서 지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해가 지날 수록 그 횟수와 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전역에서는 올 한해 지진이 쉬흔 한 차례 발생했고, 이는 지난 11년간 연평균 지진 횟수 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나라도 미리미리 지진에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4. 전북일보 1면 ‘전북 학교폭력 위험’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도 학교 폭력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1면입니다.
전북 내 학교 폭력 현황을 교육청이 공개했는데요, 확대해 보겠습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223회에서 205회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에서 올해 1년 사이에 어느때보다 많은 학교폭력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상승세도 굉장히 가파릅니다.
자 사태가 이런데도, 전문상담교사는 부족하고, 전문 상담 인턴교사 제도도 내년부터 폐지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점점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고 전북일보는 쓰고 있습니다.
교육청이 파악한 폭력건수가 이 정도면, 학교 측과 교육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숱한 학교 폭력 실태가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조속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다음 신문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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