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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승공예 50년 역사를 보다

문화재청, 문화재보호법 시행 기념'오래된 미래'전…도내 김종대·황영보씨 참여…전국 180명 작품 선봬

▲ 김종대

윤도장 전승보유자

▲ 황영보

백동연죽장 전승보유자

문화재보호법 시행 50주년을 맞아 한국의 무형문화재 중 전승공예분야의 5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전승공예의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오래된 미래(An Old is A New)' 전승공예 전시회가 마련된다(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전승공예전'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되고 1964년 최초로 종목별 기능보유자가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전승공예분야의 역사를 총 정리하는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1964년 최초로 지정된 이래 10년 만인 1973년 문화재청의 전신 문화재관리국이 처음으로 제1회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공예작품전시회를 개최한지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전통공예의 역사와 변모를 살펴보는 자리다.

 

 

▲ 칠장 보유자 정수화씨 작품.

전시에는 지난 50년간 무형문화재-전통공예분야 기능보유자로 활동하다 작고한 작가 53명, 명예보유자 14명, 보유자 64명, 전수교육조교 49명 등 총 180명이 참여하는 전승공예전시 사상 최대 규모다. 전시를 통해 개별 작가의 개성과 함께 전통공예의 분야별 사승관계를 통한 맥과 계보간의 특징 그리고 전통의 계승과 발전 변화를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인간문화재들의 시연행사가 매일 6회씩 종목별로 개최된다. 또 일부종목은 공예를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과 함께 함으로서 전통공예와 현대의 접목을 통해 미래를 가늠한다.

 

전북지역에서는 윤도장(김종대 윤도장 전승보유자)·백동연죽장(전승보유자 황영보)이 이번 전시회와 함께 한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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