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화예술인을 발굴·육성하는 전주 우진문화재단이 내년도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우진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미술분야 '청년작가 초대전', 음악분야 '우리소리 우리가락', 무용분야 '우리춤 작가전'에 함께 할 개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미술분야는 5차례 내외로 각 전시별로 2주간 초대전시를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에 전시가 가능한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로 1969년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전으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응모신청서와 함께 최근 10년 이내 참여한 모든 전시 목록과 도록을 통해 심사한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내년 상반기 공연 일정으로 국악·양악·퓨전 장르의 독주나 단체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 공연계획과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연주자에게는 150만 원의 출연료와 홍보물 제작,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무용분야는 1974년 이후 출생해 도내에서 활동하는 무용가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20분 길이로 창작작품의 안무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우리춤 작가전에 참여하는 무용가에게는 공연 관련 지원과 출연료 15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접수·문의는 우진문화재단 사무국(063-272-7223, naver.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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