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을 따지지 않기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미 넘치는 방한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79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작은 차’를 타고 국내를 누비고 있고, 방한 이틀째인 15일에는 헬기가 아닌 KTX를 타고 대전을 찾았다.
대전에서 진행한 카퍼레이드에서 8차례나 차를 멈추게 했던 교황은 16일 한국 순교자 124위 시복식에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30분간의 카퍼레이드에서도 10여 차례 차를 세웠다.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는 13번 가량 차를 세워 500m를 진행하는데 10분이 넘게 걸렸다. 군중 속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아이들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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