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TV 시청을 돕기 위해 다음달부터 인기 프로그램 2300여편에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청자들은 푹(pooq)과 유튜브, SKB IPTV의 다시 보기 채널을 통해 MBC 프로그램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자막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야경꾼 일지’와 예능 ‘아빠 어디가!’,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 등 최신 프로그램뿐 아니라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미스코리아’ 등 큰인기를 얻었던 종영 프로그램 등이 그 대상이다.
MBC는 “다국어 자막 서비스에는 현재 화면에서 나오는 자막의 특정 단어에 대해실시간 사전 보기가 가능해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의 외국어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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