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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닻 올렸다'

19일 출범식…"도민 삶의 질 향상 등대지기 될 것"

▲ 전북문화관광재단 출범식이 열린 19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19일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광수 국회의원 당선인, 최창규 육군 제35보병사단 사단장과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과 원만식 전주MBC 사장 등 언론사 대표, 선기현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회장과 양진성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도민을 대표해 이사장을 맡은 것일뿐 재단의 주인은 전북도민이다”며 “재단이 도민의 뜻에 따라 제 기능을 발휘하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관광진흥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부위원장도 “재단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앞으로 전북 문화와 관광분야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관광의 등대지기가 되겠다”며 “이제 운영을 시작한 만큼 당장의 가시적 성과보다는 체계적인 기틀을 잡고 사업을 추진할테니 장기적 안목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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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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