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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 대통령상 없더라도 개최돼야"

보존회, 제3차 이사회…정상화·조직위 운영문제 등 논의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11일 제 3차 이사회를 갖고, 올해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개최와 보존회 정상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10명이 참석하고 3명이 위임해 열렸다. 이날 최동철, 나재순 등 이사 5명이 이사직 사퇴를 표명했다.

 

이사회 안건은 경연대회 개최와 보존회 정상화 방안,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 운영 등이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연대회 대통령상 훈격 수여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행자부 상훈담당 부서에서는 지난 2015년 대회 때 심사위원 금품수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받은 것과 관련, 대통령상 미수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영 보존회 이사장 권한대행은 “올해 대회에서 대통령상이 없더라도 대회는 반드시 개최되어야 한다”며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사장 권한대행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정관에 따라 이사장을 재선출하게 될 것이며, 만약 기각된다면 현재까지 진행된 이사회의 안건 처리 등에 대한 적법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며 “보존회의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운영문제에 대해서도 전주시와 적극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정부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와 동일하게 2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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