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을 비롯해 전국 국·공립 박물관의 연평균 관람객 수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해마다 국공립 박물관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상당수는 관람객 방문이 저조해 부실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 박물관 연 관람인원 통계’를 분석·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북지역 국·공립 박물관 27곳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100만 명), 전주 어진박물관(94만 4787 명), 국립전주박물관(34만 3021 명) 순이다.
반면 가장 적은 관람객이 다녀간 곳은 전북 임실의 신평면 생활사박물관으로, 5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 388곳 중에서도 최하위 수치다. 그 다음 적은 방문객이 다녀간 곳은 정읍 고부민속유물전시관(2000 명), 진안역사박물관(1만 2758 명) 순이다.
방문객이 적은 도내 박물관들은 타 지역의 최하위 관람객 수를 기록한 시설보다 관람객이 적었다. 가장 적은 관람객이 다녀간 박물관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 산청박물관(5939 명), 충남 결성농요농사박물관(2699 명), 경북 사촌마을자료관(2180 명), 전남 나주배박물관(2298 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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