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과 이영숙 민주당 전북도당 지역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양 전 도의원은 21.7%의 지지율을 얻어 28.4%를 얻은 이 위원장과 오차범위 (±4.4)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오재만 전 장수군의회 의장 10.6%, 민주당 장영수 농산촌발전특별위원장은 14.6%, 무소속 김창수 전 장수농협조합장의은 13.2%, 바른미래당 권건주 전 전북도 지방공무원 교육원장은 1.6%, 무소속 권광열 전 무진장축협조합장 0.4%이다.
양 전 도의원과 이 위원장은 ‘적극투표의향층’ 지지율에서도 각각 22.7%, 29.4%로 오차범위 안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민주당 후보 중 연령대별로는 양 전 도의원이 30대와 40대, 50대 연령층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50대(52.8%)에서는 응답자 절반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이 위원장은 60대에서 36.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기초의원 선거구별로는 양 전 도의원과 이 위원장이 1% 내외의 초박빙 구도를 형성했다.
직업별로는 양 전 도의원이 판매·영업·서비스업에서 42.7%, 생산·기능·노무 62.5%, 사무·관리·전문에서 37.3%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위원장은 자영업(43.3%)에서 지지율 1위였다.
민주당 후보 중 지지정당별로 보면 양 전 도의원은 자유한국당(43.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 위원장은 민주당(31.0%)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양 전 도의원과 이 전 위원장은 초박빙의 접전을 펼쳤다. 양 전 도의원의 지지율은 30.0%, 이 위원장의 지지율은 29.4%였다.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장수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이뤄졌다. 표집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와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이뤄졌으며, 유선전화면접 20%, 무선전화면접 80%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이다. 표본은 5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가중치는 2018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41.1%(무선전화 42.6%, 유선전화 35.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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