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17일 발생한 7080클럽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18일부터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고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건설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방화사고 대응본부를 구성하고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방화사고 대응본부는 상황관리반, 인력지원반, 유가족 및 장례지원반, 환자관리 및 심리지원반으로 구성되며, 서울 종로구 여관 방화사건 수습 사례를 참고, 사고 상황 관리·수습을 위한 인력지원과 환자와 유가족 불편사항 처리 및 심리치료 등 사고수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피해자의 대다수가 지역주민인 만큼 유가족에 대한 소통 및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ㅇ라며 "7월부터 관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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