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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17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태양광 발전시설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시설 관계자 이모(54)씨가 자체진화하다 불꽃이 튀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14대 인원 42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데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엄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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