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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ON多] '익산 아트센터' : 문화예술을 느끼다!

익산역 앞 100m, 옛 영정통,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거리, 1970년대 익산 중심지였던 이곳은 바로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인데요. 이리 영정통이었던 문화예술의 거리에 들어서면 색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고양이, 커피잔, 미용실까지 바닥과 벽면에는 감성 가득한 길거리 그림들이 가득하고 거리는 화려한 근대문화거리를 조성한 영화 세트장처럼 볼거리가 많아 눈이 즐거워지기 때문이죠.

오래된 골목길 사이에 설치된 ‘영정통을 부탁해’ 모음 사진판에는 과거 영정통 거리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슬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젊음의 거리로 통하며 인기를 끌었던 영정통은 ‘작은 명동’이라 불리며 약속 장소로도 인기였는데요. 지금은 익산 아트센터 앞이 만남의 장이자 길거리 공연장으로 등극하고 있답니다.

교복 입은 모습을 흥미롭게 전시한 조형물과 근대문화거리를 상징하는 간판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이곳은 뉴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는 곳인데요.

도심재생으로 문화예술거리가 정착되자 거니는 사람들도 작가들도 즐겁기만 합니다. 이곳에 처음 오면 벽을 타고 내려오는 스파이더맨들을 보고 놀라면서 감탄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행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설치미술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거니는 또 다른 맛이기도 합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 영정통은 ‘문화복덕방’ 라디오 방송도 인기 오픈 중인데요. 월, 화 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나른한 시간대 모두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하는 프로그램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답니다. 자 이제 익산문화에술의 거리 중앙에 자리한 익산아트센터에 들어가 볼까요? 참고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여는 곳입니다.

익산아트센터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만든 곳인데요. 익산역과 가까워 이를 주축으로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젊음의 장소랍니다.

1층은 문화예술의 거리에 상주하는 공방작가들의 작품이 모인 아트홀과 포토존이 있고요.

2층은 다양한 배움터, 창작소, 전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요. 매주 토요일에는 토요문화 상설공연도 진행되고 있답니다.

익산아트센터는 1층에서는 다양한 교복과 복고풍 옷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1977 교복체험을 원하는 분들은 아트센터 맞은편 두리패션을 방문하면 된답니다. 친구들과 교복이나 복고의상을 입고 영정통 한 바퀴를 돌아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한,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작가들의 작품을 맘껏 구경할 수 있는데요. 전 목공예, 도자기, 뜨개질 등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들과 캘리 글씨가 맘에 쏙 들더라고요.

문화예술의 거리 이리 영정통에서는 sns이벤트도 실시 중이랍니다. 두리패션, 고운팬션, 노블 패션에서 의상을 빌려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어요.

#익산 #익산문화예술의거리 #익산아트센터 #익산역앞100m #포토존 해시태그도 잊지 마세요!

또한, 센터 안에서도 복고풍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맘껏 이용해보세요. 아트센터 안에 상주하고 계신 사진작가님이 사진도 무료로 찍어준답니다.

익산 아트센터 안에서는 다양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저는 시간여행 작품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과거 속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작가의 작품들이 시선을 머물게 했는데요. 영화에서 보았던 주인공들을 흥미롭게 묘사한 작가의 기법에 정말 반해버렸어요.

예술가들의 공용작업공간 ‘아트로드 예술 프로젝트’는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예술가와 방문자들이 함께 예술창작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프로젝트랍니다.

미술관보다 더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익산을 알리면서 더불어 익산의 예술을 함께하고자 만들어진 익산아트 센터! 이곳의 여러 스튜디오와 배움터는 대관도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문의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 : http://www.iscf.or.kr/2017

/글·사진 = 박현숙(익산시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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