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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경찰, 조직폭력배 척결한다

오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단속 기간 운영

속보=최근 군산에서 조직폭력배 관련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전북경찰이 13일 조직폭력배에 척결을 선포했다. (12일자 4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번 군산 사건을 계기로 오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도내 조직폭력배 척결을 위한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수사대와 경찰서 조폭전담팀을 투입해 서민 대상 갈취 및 불법 채권추심, 공공장소 위화감·공포감 조성행위 등 조폭 위법행위 전반에 대한 중점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각 기능별 관련 부서가 모인 종합대응팀을 구성해 기능별 조치사항 및 향후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 조직폭력배로의 유입차단을 위해 불량서클·운동부 등 미성년자 상대 ‘가입 권유’ 첩보 수집 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보복상해 등 혐의' 조폭 2명 중 한 명만 구속, 왜?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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