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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1.2% 상승

전북지역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와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상승과 함께 유류비, 공동주택관리비, 택시비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9(2015년=100)으로 전월대비와 동일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6%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전년동월대비 풋고추(34.2), 오렌지(16.2), 고등어(8.8), 배추(5.1) 등이 상승했고 무(-33.5), 깻잎(-27.1), 상추(-21.7) 등이 크게 하락했다.

이어 휘발유(-2.0), 경유(-2.5) 등이 하락하면서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보합을 이뤘지만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고 서비스 분야는 또한 전월대비 보합세,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또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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