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임정규)은 농어촌 금융 소외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현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금배달 서비스는 우체국예금 가입자 또는 신청인이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1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집배원이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자녀들이 부모님께 매달 드리는 용돈 등을 현금으로 배달해 주는 ‘용돈 배달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배달지역은 전국 어디든 가능하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은 현금배달 서비스와 함께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화재, 범죄, 위험시설 등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확대하고 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익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임정규 전북지방우정청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 지역 및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집배원을 통해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우체국이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서비스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체국 현금배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체국금융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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