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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정엽 예비후보, 민생당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철학과 가치관, 능력으로 심판 받겠다"

5일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5일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지금 정치판은 오로지 자기 출세가 첫 번째고 국민들 고통은 두 번째 같다”며 “20대 국회는 임기 내내 진영논리로 국민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비상정국 사태에서 사리분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적인 대통령 및 정부 비판에 열을 올리는 현재의 야당들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는 “많은 완진무장 군민들은 저에게 하루빨리 정치인으로서 행보를 결정하고 선거에 나서달라는 요구를 수없이 했다”며 “쉽게 결정할 수 없었고 고민스러운 동시에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선거에서 어떤 길을 택해야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에 기대어 출세나 정치 생명을 연장하려는 정치인이 아닌 비록 혼자지만 무소속 출마로 철학과 가치관, 능력과 정책으로 심판받겠다고 결정했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놀고먹는 국회의원을 퇴출시키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한 임시국회 의무화를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4년전 국민의당에서 무소속으로 있던 나를 입당해 달라고 요청해서 입당했는데 입당 다음날 입당부적격자로 분류하는 등 더이상 하청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그간 4년간 (민주평화당에서)할 만큼 했고, 지금부턴 군민만을 보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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