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강채리 더불어민주당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여성위원장이 민주당 취약지역 분야 비례대표 후보로 공모했다. 강 후보는 취약지역분야 면접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순위투표 결과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로 결정된다.
강 후보는 군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경북 상주에서 결혼 후 교육전문가로 활동,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강 후보는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동경 2.8독립선언의 개회를 선언한 백남규 선생의 증손녀이며, 전북 민선 최초 여성 도의원을 지낸 백효기 전 의원의 손녀이기도 하다.
현재 취약지역 분야 비례대표 후보에는 강 후보와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 등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회의원은 물론 기초단체장 조차 없었던 경북에서 강 후보의 비례대표 선정에 따른 경북 최초 여성 국회의원 탄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어 교육 현장에서 느낀 진심의 가치를 중심으로 포용과 소통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제도에 대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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