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서울, 부산을 잇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있던 작년 한 해 국민연금은 수익률 11.3%, 수익금은 73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액 45조원의 1.6대베 달하는 금액이며,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통쾌한 실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은 저로, 끈질긴 노력끝에 박근혜 정권의 반대를 넘어 이전을 성사시켰다”며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고 LH공사를 경남으로 빼앗긴 전북도민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는 쾌거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금융생태계 조성을 추진한 결과 700조원의 연금과 함께할 국내외 민간 금융기관들이 속속 이전해왔고, 전주에서 2차례 국제금융컨퍼런스도 개최했다”면서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고 사람이 찾는 전주가 되고 있는만큼 지금은 전주가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1000조원 시대를 열고 전주 국제금융도시 실현을 위한 6대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 농업정책금융연구원,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전북 이전 △30여개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 △전주글로벌경제금융포럼 개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등을 꼽았다.
김 후보는 “작년 전북이 금융중심지 지정에서 보류된 결정적 요인은 금융 인프라 부족 등 지정여건 부족이었는데 현재는 해외 유수 금융기관들이 들어왔고 금융타운, 국제금융센터 등이 준비되고 있는 등 부족한 여건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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