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철도와 도로,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이 급감한데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안 후보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KTX 1일 이용객이 올 1월 10일 22만5000명에서 3월 5일 4만5000명으로 무려 18만명이나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광역철도 이용객도 145만명이 감소했다.
㈜SR도 올해 2월 이용객이 131만명으로 지난해 2월 176만명 대비 45만명이 감소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항공기 운항횟수가 올해 1월 주 7,800회에서 3월 첫째주에는 3,598회로 4,202회가 감소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국민들이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면서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 이용객이 급감하고 있다”며 “정부와 공기업은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지키면서도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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